추신수, 첫 타석부터 2루타…구단 최다 타이 46G 연속 출루 (1보)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출루 행진이 계속됐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 텍사스 구단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바깥쪽으로 향한 마이크 파이어스의 초구를 공략, 중앙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만들어낸 것.

이로써 추신수는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달성한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한편, 두 시즌에 걸친 텍사스 구단 최다 기록은 월 클락이 1995~1996년에 달성한 58경기 연속 출루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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