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이영재의 극장골로 상주 상무에 승리했다.
울산은 8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15라운드에서 이영재의 결승골로 상주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11경기 무패(6승 5무)를 달리며 종전 7위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은 전반 13분과 23분 연속해서 터진 주니오의 멀티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상주의 추격이 시작됐다.
상주는 후반 9분 홍철의 코너킥을 김도형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황일수가 올린 크로스를 이영재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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