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무너진 가운데 오재원마저 교체됐다.
오재원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원은 두산이 1-3으로 역전 당한 3회말 2사 1, 3루 상황서 갑작스럽게 표정이 일그러졌다. 곧바로 조성환 두산 코치가 그라운드로 향해 오재원의 몸 상태를 체크했고, 결국 두산은 오재원을 류지혁으로 교체했다.
두산 측은 오재원의 몸 상태에 대해 “오른쪽 햄스트링이 타이트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선수 보호 차원 교체됐다. 아이싱 치료 중이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17경기서 13승 무패로 활약했던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2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7실점(7자책)에 그친 끝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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