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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크러쉬가 여름 감성 신보로 돌아왔다.
크러쉬는 13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잊을만하면(Bittersweet)' 이후 2개월 만의 신곡이다.
'원더로스트'는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여름밤(Crush's Summer Night)'을 테마로 했다.
타이틀곡은 '시리얼(Cereal)'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맞이하는 특별한 아침, 그로 인한 행복한 감정을 시리얼에 비유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코가 크러쉬와 공동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랩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노랫말은 'Cereal' 'See real' 'She's real' 등 비슷한 발음을 늘여놓으며 가사를 읊는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Surreal(초현실)이라는 동음이의어 키워드를 이용해 구성했으며 크러쉬, 지코와 함께 안무를 맞추는 투명인간 댄서의 효과가 재미를 더한다.
또한 화면에 등장하는 시리얼 넘버는 크러쉬가 태어나서부터 발매일까지 살아온 날(9568)을 타임코드로 표기한 것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사진 = '시리얼'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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