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오른쪽 중지 건초염…수비는 가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양의지가 경미한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두산은 17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주전 포수 양의지를 선발 라인업에 제외했다. 이날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박세혁과 주로 호흡을 맞추며 양의지의 선발 제외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 상황.

그러나 양의지의 제외는 부상 때문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가 오른쪽 중지 건초염으로 선발 제외됐다”라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양의지의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수비는 가능한 상태이나 타격 시 통증이 있다. 일단 이날은 박세혁이 안방을 지키며 양의지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두산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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