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세븐틴 우지 "저작권 등록 60곡"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이그룹 아이돌 세븐틴 우지가 저작권 등록 곡 수를 공개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룸'에서 데프콘은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에게 "우리 시그널 송에 어울리는 댄스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가장한 강요를 했다.

이에 우지는 엄지와 검지를 'ㄱ' 모양으로 만들어 춤을 췄고, 정형돈은 무대를 중지시킨 후 "그 동작은 트와이스 'TT' 잖아"라고 나무랐다.

한 술 더 떠 데프콘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고는 "이거 왠지 네가 잘 되니까 우리 우습게 보는 거 같잖아"라고 우지의 안무를 곡해하기도.

급기야 정형돈은 우지 앞으로 다가가 "너 저작권곡 몇 곡이니?"라고 시비를 걸었다. 우지는 당당히 "나 이거 나갈 시점이면 60곡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형돈과 데프콘은 "많네"라며 급 꼬리를 내린 후 뒷걸음질을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아이돌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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