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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새로운 회사와 손잡았다.
20일 매일경제는 박봄이 최근 신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디네이션에 둥지를 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디네이션과 손잡고 올 하반기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박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가수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박봄은 "여러분 안녕하시죠? 저 노래할래요. 곧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라고 말하거나 "제 동생 민쇼닝과 함께 이것저것 스타일 바꿔가며 공부 중"이라며 적극적으로 근황 등을 공개했다.
또한 한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저 정말 마약 해 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컴백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을 대리 처방받고 젤리류에 섞어 밀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돼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걸그룹의 마약류 밀반입은 큰 사회적 파장과 논란을 낳았고, 박봄은 자숙을 해야했다.
이후 2016년 투애니원이 해체하며 사실상 박봄의 활동은 전무한 상태. 하지만 올해부터 SNS를 통해 자신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활동을 암시한만큼 박봄의 행보는 어느정도 예상된 부분이다.
하지만 아직 대중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은 만큼 박봄이 성공적으로 컴백해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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