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지현우, 다혈질 의사 첫등장…이시영 "호르몬 때문 아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승주(지현우)가 다혈질 의사로 첫 등장했다.

23일 밤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첫 회가 방영됐다.

첫 장면에선 한승주가 운전 중 시비가 붙자 "나 오늘 기분 별로인데, 그냥 조용히 가지?"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대 운전자가 골프채를 꺼내들고 협박하자 한승주는 블랙박스 카메라까지 끄고 차에서 내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의 차를 부수기 시작한 것.

결국 경찰에 끌려간 두 사람으로, 경찰은 한승주가 스스로 차를 내리쳤다는 운전자의 말을 믿지 않아 한승주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 순간 주인아(이시영)를 비롯한 다른 의사들은 한승주가 수술 이후 성격이 급변했다고 믿었고, 주인아는 호르몬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라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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