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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병헌의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출연료가 공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김은숙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하나는 "'미스터 선샤인'이 이병헌 캐스팅으로 엄청난 화제가 됐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그렇다. 이병헌 하면 연기에 관해선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는 배우이기 때문에 일단 이병헌을 TV 드라마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관심이었고, 그거 못지않게 화제가 됐던 부분이 바로 출연료였다. 이 드라마에서 이병헌의 회당 출연료가 1억 5천만 원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 드라마가 24부작이거든. 그러면 출연료만 그냥 생각했을 때 36억 원 정도가 되는 거지"라고 전했다.
이어 박하나는 "그러면 총 제작비는 얼마냐?"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430억 원이라고 한다"고 답한 후 "영화 '신과 함께' 보다 30억 원이 많다. 정말 역대급 스케일의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 드라마를 전 세계가 주목하기 때문에 최대한의 제작비로 높은 퀄리티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연예부기자는 이어 "이미 이 드라마는 300억 원 정도의 수익을 벌었다. 해외에 동시 방영되고 있잖아. 그리고 방송이 끝날 때 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총 24부작인 이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를 따져보니 16억 원 정도 나와. 그런데 이병헌이 굉장히 출연료를 많이 받잖아. 그것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이 '다른 스태프들이 못 받는 거 아니냐?'는 원망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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