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침묵을 깨는 대포를 터뜨렸다. 역전 스리런홈런이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에 머물던 추신수는 텍사스가 0-1로 뒤진 5회초 2사 1, 2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로비 레이. 추신수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9m 역전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올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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