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이재성, 볼 분배와 시야 훌륭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부리그 개막전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성은 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홀슈타인 킬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함부르크전 결과를 소개한 가운데 이재성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은 팀 동료들을 위해 볼 배분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후반 33분 킨솜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상황에 대해선 '이재성이 훌륭한 시야로 킨솜비에게 볼을 전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홀슈타인 킬은 함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1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메페르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이재성의 패스를 킨솜비가 추가골로 연결한 끝에 완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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