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민(39)이 야구인생의 2막을 연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이정민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정민은 경남고-동아대를 나와 2002년 롯데 1차 지명을 받고 17년 동안 롯데에서만 뛴 ‘원팀맨’이다. 2016시즌 67경기 5승 2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6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기회가 줄어들었고, 올해 5월 팔꿈치 척골 신경 적출술을 받고 재활하던 도중 은퇴를 결심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367경기(529이닝) 22승 23패 11세이브 42홀드.
이정민을 롯데 구단을 통해 “신인 지명 후 지금까지 17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 한 팀에서만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사실 17년간 프로생활을 하는 것도, 한 팀에서만 뛰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은 향후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할 예정이다. 그는 “지금은 구단 전력분석원이 하는 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정식 채용은 아니지만 올 시즌 말까지 교육을 받으면서 새로운 공부를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정민은 끝으로 “지금까지 부족한 성적에도 많이 이해해주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 롯데 한 팀에서 뛰며 팬들과 구단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살아가겠다.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을 향한 인사를 남겼다.
[이정민.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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