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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걸작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에서 역대급 조커 연기를 펼쳐 사후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히스 레저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헤로익 할리우드에 따르면, 각본가 조나단 놀란은 당시 히스 레저를 캐스팅할 당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제외한 모두가 반대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다크 나이트’를 썼을 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조커 역을 누구에게 시킬지 고민하다 히스 레저를 만난 뒤 느낌이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도, 워너브러더스도 이해하지 못했다. 팬 커뮤니티는 재앙이라고 했다. 최악의 캐스팅이라고 비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마음을 바꾸지 않고 밀고 나갔다”고 말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히스 레저는 역대 최고의 조커 연기를 펼쳐 지금까지도 영화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혼돈을 일으키는 악역을 소름 돋을만큼 빼어나게 소화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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