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이민아(고베아이낙)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꺾고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
이민아는 6일 파주NFC에서 열린 여자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은 영광스런 자리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을 밖에서 보면서 반성하고 느낀 게 많았다. 처음 나가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이 목표다.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하나씩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아는 지소연(첼시레이디스)와 함께 여자대표팀 에이스로 꼽힌다.
이민아는 “개인적으로 에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서로 도와주면서 팀 적으로 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본 여자프로리그에서 뛰는 이민아는 “일본 무대를 통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비겼는데,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더운 날씨에 대해선 “정신력이 제일 중요하다. 팀원들 모두 더위에 대해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 상대도 똑같은 조건이다. 오히려 한국이 더 덥기 때문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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