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경기 후반 병살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끈 KIA 김선빈의 호수비가 8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맞대결, 1점 차로 지고 있던 KIA는 7회 말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8회 초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초구 안타를 내주며 바로 위기를 맞았다.
무사 주자 1루 상황,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낸 김선빈은 몸의 중심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2루에 송구하며 병살타를 완성시켰다.
역전의 빌미를 차단 시킨 김선빈의 호수비는 시즌 첫 2연전 시리즈에서 1위 두산에 스윕승을 거두며 더욱 빛을 발했다.
8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김선빈이 49%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지만 2위 싸움이 치열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호수비를 보여준 SK 강승호가 2위(17%),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킨 이원석의 호수비가 1% 차이로 아쉽게 3위에 올랐다.
한편, ADT캡스는 야구팬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홍재경 ∙ 박신영 아나운서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 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55분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야구 경기가 있는 평일 5시 20분에 야구친구 페이스북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고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ADT캡스플레이' 다시 보기 및 주간 투표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 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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