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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4호, 탬파베이 이적후 2번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21에서 .225로 올라갔다.
최지만은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도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3으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데이비드 헤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월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탬파베이 이적 이후에는 2번째 홈런이다. 시즌 13타점째.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한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0-3으로 시작한 경기에서 5-4로 역전승했다. 전날 4-5 패배를 되갚으며 5할 승률을 지켰다. 시즌 성적 58승 57패. 볼티모어는 35승 80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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