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KLPGA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0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 6619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나희원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박인비는 6월 두산 매치플레이서 KLPGA 생애 첫 승을 따냈다. 2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4번홀, 7번홀, 9~10번홀, 14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단독선두 서연정(요진건설, 8언더파 64타)에게 1타 뒤졌다.
경기 후 박인비는 "날씨가 더웠지만 큰 스트레스 없이 샷과 퍼트 모두 전체적으로 잘 돼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중거리 퍼트 성공도 한 몫 했다. 사실 버디를 1-2개 정도 더 할 수 있었다. 4번홀까지 버디 기회가 좀 더 있었다. 후반보다는 전반에 찬스가 많았는데. 후반에 퍼트감이 좀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류현지가 6언더퍼 66타로 4위, 오지현, 김자영2, 김아림, 박유나, 조윤지, 김보령, 최예림, 김해림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다.
[박인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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