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돌아온 LG 우완투수 최동환(29)이 팀을 구하는 역투를 펼쳤다.
최동환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LG가 4-8로 뒤진 4회초 1아웃에 구원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3⅓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LG는 최동환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역전의 기회를 엿봤고 결국 12-10 역전승을 거두면서 8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최동환은 "팀이 4점을 지고 있어서 빠른 승부를 해야 역전의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했다"라면서 "투심 패스트볼을 간간이 섞어 던진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최동환은 "팀의 연패를 끊는데 기여해서 기쁘고 중요한 시기인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최동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