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명당' 박희곤 감독이 배우들의 호강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명당'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박희곤 감독은 "배우 호강을 누린 감독으로 주변 감독들에게 질투를 받고 있다. 정말 그 말이 사실인 것 같아서 오늘 새삼 놀랍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희곤 감독은 "고생을 많이 해주신 배우들의 공이 잘 살도록 끝까지 노력해서 개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희곤 감독은 '명당'에 대해 "명당은 땅을 밟고 사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그 땅으로 인해 사람이 살기도, 죽기도 한다. 똑같은 땅을 몇 만 년 밟는 물질인데 그 땅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세상, 인생이 달라진다. 땅이 또다른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19일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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