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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문 문천식이 첫 눈에 반한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 공개했다.
문천식이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가 "첫눈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들었는데, 아내와 어떻게 만났나?"라고 질문하자 문천식은 "비행기에서 너무 예쁜 승무원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그녀의 명찰을 봤던 기억을 토대로 미니홈피 검색을 했다. 얼추 80~85년생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안 나오는 거다. 손유리, 손유라… 한참을 찾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닌 사진을 올려놓은 사람을 찾았다. 이 사람은 승무원이다 싶어서 쪽지를 보냈다"며 첫 눈에 반한 아내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문천식은 "오늘 비행기를 탔던 문천식이다. 직업은 개그맨이고, 이런 가치관으로 살고 있다며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쪽지 3통에 걸쳐서 보냈다. 그랬더니 3일 후에 연락이 왔다. 차 마시고, 밥 먹고, 손잡다가 그렇게 됐다"며 당시 아내에게 보냈던 쪽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배우 김응수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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