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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조민희가 남편의 말투 때문에 파혼할 뻔한 사연을 전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 행동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민희는 "(남편이 의사라서 그런지) 어떤 이야기를 하던간에 '당신이 뭘 알아?'라고 하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라며 입을 열었다.
조민희는 "본인 분야를 건드리는 거에 예민하더라. 결혼 전 우리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는 중에 내가 어떤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남편이 '네가 뭘 알아? 나도 모르는데'라고 했다"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민희는 "친정어머니가 '사위도 아닌 남자가 내 딸을 무시해? 너 결혼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 사람을 무시하는 거 같다'라고 하셨다. 그때 그것 때문에 다퉜는데 남편은 그 상황을 기억 못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변호사 신은숙은 "말투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발끈했고, 조민희는 "경상도 남자라 아직도 말투 문제로 싸운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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