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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쌍천만 대기록을 달성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당일인 지난 1일 예매율 70%를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일찌감치 1,000만 돌파를 예약했다. 특히 당시 1위였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무려 7배 가까운 예매율 차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신과함께'의 질주가 시작된 것.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일 오후 6시 기준 100만 돌파로 큰 화제가 됐다. 개봉일 도합 124만 6,33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지난 6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세운 개봉일 최다관객 동원 기록(118만 2,374명)을 갈아치웠다.
이어 개봉 이틀째 200만 돌파, 개봉 5일만에 500만 관객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6일째 매서운 광풍을 탄 '신과함께-인과 연'은 하루동안 62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682만 여 명을 동원, 7일만에 730만 여 명을 동원했다.
9일만에 800만, 개봉 11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14일째인 14일, 결국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최종 누적관객수 1,440만 명의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쌍천만'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2'의 뜨거운 사랑에 "나도 감당이 안 된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작품인 줄도 모르겠고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모든 감독들이 그렇겠지만, 매번 개봉 때마다 벼랑에 선 느낌이었다"라며 부담감과 감사함을 전했다.
또 1,000만 돌파를 앞두고 13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김용화 감독은 "1편과 2편을 '신과함께'의 시즌1으로 보면 될 것 같다. 1편이 사랑을 못받는다고 하면 남아있는 2편이 재앙이 된다. 그래서 큰 결기를 갖고 1편과 2편을 하나의 이야기로 해보자고 생각해서 한꺼번에 제작하게 됐다"라며 시즌2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의 14일만에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명량'의 12일만에 기록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9일만에 돌파한 '택시운전사'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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