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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가 '에이스' 스넬이 삼진 11개를 잡는 쾌투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로 나온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 쾌투로 데뷔 후 처음으로 15승 투수로 우뚝 섰다. 탈삼진은 11개 수확.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7로 낮춰 1점대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탬파베이는 2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선취했고 조이 웬들의 우전 적시 3루타로 3-0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와 가까워졌다. 5회초 라이언 오헌에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6회말 토미 팜이 우측으로 인정 2루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으며 시즌 전적 65승 61패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38승 88패.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최지만은 결장했다. 최지만은 지난 21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기록하면서 2연속 3출루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블레이크 스넬이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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