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상류사회’에서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박해일이 지난 22일 오후 8시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출연해 영화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박해일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내재된 욕망이라는 심리를 잘 이용해서 보여주는 작품이다.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가 현실적인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것이 관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태준’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수인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정치계에 입문하게 되면서 변화무쌍하게 변해가는 인물이다. 욕망이라는 단어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애씨의 제안으로 시나리오를 처음 읽게 되었는데 소재나 이야기에 호기심이 갔었고, 연기 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흥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시대의 거울이라고 하듯 ‘상류사회’도 지금 시대를 반영해 흥미로운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또 매력적이고 날 선 대사들이 영화에 많이 등장해 ‘듣는 맛’까지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당부했다.
청취자들은 “박해일 배우 나온다고 해서 달려왔어요. ‘상류사회’도 개봉하자마자 보러 가려고요”, “영화 기다리고 있어요. 새로운 캐릭터 완전 기대”, “‘상류사회’ 엄청 기대 중”, “박해일님 나오는 영화 한 편도 놓치지 않고 다 봤어요. 이번 ‘상류사회’도 기대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올 여름 가장 파격적인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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