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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측은 23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남정네, 일명 '아.쓰.남' 원득(도경수)의 허당미가 드러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스페셜 포스터 속 원득은 그야말로 하는 일마다 허당 그 자체. 진중한 표정과 달리 집 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등에 메야하는 나무 지게는 엉성하게 앞으로 메고 있으며, 밥상 위에 있어야 할 식기들은 마당을 날아다니고 있다.
이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남정네와 혼인을 해야 한다니"라며, 귀여운 고민에 빠진 홍심(남지현)의 모습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좌충우돌 혼인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 덕분에 원득과 홍심의 이야기가 스페셜 포스터에 잘 녹아든 것 같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9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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