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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북한 출신 BJ 한송이가 그룹 레드벨벳의 인기에 감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북한 출신의 인터넷 방송 BJ 한송이가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한송이에게 "3, 4부에는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말해 한송이를 기쁘게 했다. 이에 한송이는 북한에서의 레드벨벳 인기를 전하며 "북한에서 아이린 씨의 웨이브 머리가 유행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또 브로커 언니에게 물어봤는데 그 언니가 웨이브 머리를 했다더라. 키가 170cm이다. 머리를 하고부터 많은 북한 남자들이 따라다닌다고 하더라"고 밝히며 "최고 인기는 레드벨벳이다. 직접 봤으니 그런 것 같다. 국경 쪽에서는 트와이스나 블랙핑크도 안다. 황해도 쪽은 몰라도 국경 쪽은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민호, 김수현 씨의 인기는 아주 끝날 정도다. 제가 아는 분은 이민호 씨에게 미쳤다더라. 제가 좋아한다고 하면 '넌 좋아하지 마'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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