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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주호(아산시청)가 예선에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지만, 아쉬움을 남긴 채 결선을 마쳤다.
이주호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배영 200m 결선에 출전했다. 이주호는 1분59초88을 기록, 8명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주호는 예선에서 2분01초88을 기록했으며, 이는 결선에 출전한 8명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결선에 나선 이주호는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이주호는 50m 지점을 2위로 통과하며 예선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100m를 통과하는 시점서 5위로 처졌고, 이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결선을 마쳤다. 이주호는 예선에 비해 약 2초 앞당긴 기록을 세우며 결선을 끝냈지만, 경쟁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메달을 따내진 못했다.
한편, 금메달은 쉬 지아위(중국·1분53초99)가 차지했고, 이리에 료스케(일본·1분55초11)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수나마 케이타(일본·1분55초54)의 몫이었다.
[이주호.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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