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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송재림이 배우로서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최근 싱글즈와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송재림은 4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니트, 가죽 재킷 등의 FW룩을 소화하며 능숙하고 세련된 포즈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송재림이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드라마로, 앞서 배우 김유정, 윤균상이 캐스팅을 확정지어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작품에서 송재림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 최군을 연기한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주인공 길오솔에게 도움을 주는 명랑한 키다리 아저씨다. 최군을 봤을 때 이야기가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라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단역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은 송재림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뒤 내 선택을 의심한 적은 없다. 늘 '잘 하고 있는 걸까?'에 대해서만 고민한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책임과 의무가 점점 무거워진다"고 속내를 전했다.
데뷔 후 공백기 없이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일 년에 최소 두 작품은 하자는 주의다. 시끄러운 공간에 있다가 조용한 곳에 가면 들리는 이명 소리처럼 작품을 끝내고 집에 있을 때 드는 공허나 허탈의 시간이 싫다. 쉬더라도 확실한 골 지점을 보고 쉴 수 있는 편이 좋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일상 속 송재림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는 "계획하는 것이 습관이다 보니 시간이 뜨면 에너지가 푹 꺼진다"며 "취미를 타이트하게 즐기는 편이다. 바이크, 서핑, 카 드래프트, 색소폰 등 테크닉을 발휘해 무언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취미에 끌린다"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 많은 송재림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9월호에서 공개된다.
[사진 = 싱글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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