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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강한나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10회에는 차주혁(지성)이 아내 이혜원(강한나)과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혁은 어머니의 시술 때문에 병원에 있었고, 혜원은 출판기념회에 갔다. 혜원은 주혁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와"라고 소리쳤지만 주혁은 가지 않았다.
이어 혜원은 집으로 돌아온 주혁에게 "당신 변했어. 예전의 모습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주혁은 "최소한 어머니 어떠신지 물어봐야하는거 아니야? 나 뭐. 네 말이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했던 나?"라고 반격했다.
이에 혜원은 집을 박차고 나갔고 정현수(이유진)를 불렀다. 혜원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데? 내가 가자면 지구 끝까지도 가니?"라고 물었고 현수는 "우주 끝까지도"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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