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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상류사회'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취향 저격 매력 포인트 톱3를 공개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먼저 '상류사회'는 미래그룹을 중심으로 돈과 예술을 탐닉하는 재벌 한용석(윤제문)과 우아하고 교만한 미술관 관장 이화란(라미란) 부부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민낯을 신랄하게 드러내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극중 '가진 자'들로 그려지는 캐릭터들의 품위 있는 모습 뒤 감춰진 '갑질'과 잔인함, 안하무인적인 태도는 우리 사회의 기막힌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믿고 보는 배우 박해일과 수애의 첫 스크린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영화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완벽한 연기와 시너지로 호평받고 있다. 각각 정치 신인 장태준, 미슬관 부관장 오수연 역할을 맡아 욕망 가득한 부부로 호연을 펼쳤다.
또한 '상류사회'는 상류사회를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이루고자 하는 각각의 욕망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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