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의 제 2대 단장으로 이종걸 신임 단장이 취임했다.
안산 구단주 윤화섭 시장은 오늘 오전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종걸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종걸 단장은 안산시는 물론 축구계와 다양한 지역사회단체 등에 정통한 인물로 구단과 안산시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줄 적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학교 축구선수 출신으로 안산시축구연합회와 안산체육회 자문위원,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이사, 안산 상록경찰서 인권위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안산시축구협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최근 구단의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종걸 신임 단장은 “앞으로 안산과 더 나아가 K리그의 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단 목표에 대해 “성적도 성적이지만 축구가 안산 시민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만들 것이다. 시민들 여가생활에 언제나 가장 가까이 있는 축구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 제 2대 이종걸 단장은 오는 1일부터 본격적인 구단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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