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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는 31일 오전, 효민 신곡 '망고'(MANGO)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효민은 완벽한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강렬한 의상과 도발적인 눈빛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예고, 호기심을 유발했다. 티아라의 대표곡 '보핍보핍'(Bopeep Bopeep)의 도입부가 흘러나오다가 어느 순간 ‘망고(MANGO)’로 바뀌면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것.
뿐만 아니라 효민은 앨범을 준비하기까지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과연 홀로서기를 하면서 대중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던 그 순간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해 늘 고민이었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최고였던 순간의 나로 자신을 기억하려 하고, 남들 또한 그때의 나로 기억해 주기를 원하는 심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그 순간이 티아라로 활동했던 당시고, 그러면서 '보핍보핍'’이라는 곡이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효민은 "너무 영광스러운 과거이지만, 조금 더 자유로워진 모습과, 성숙해진 자세로 이제는 그 이상의 나를 발견해보고 싶다"라며 "어쩌면 내 인생에 두 번째로 다가온 가장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마음을 티저에 담아봤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효민의 새 싱글앨범 '망고'는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또한 이날 효민은 음원 8시에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쇼케이스를 준비해 최초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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