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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안전 분야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정보원, 육군 제31사단, 안보지원사령부,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소방안전본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12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 대테러 안전대책기구 편성 및 운영 ▲ 경기장·선수촌 주변 치안․경비 및 교통 대책 ▲ 인력·물자 배치 지원 ▲ 식음료 안전 대책 ▲ 선수단 및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출입국 및 통관 편의 제공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기관 및 지역 안전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평시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유사시 비상대응체제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0여 개 나라에서 1만 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대회 안전 분야에서도 유관기관과 함께 완벽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올해 말까지 경기장·선수촌 등 시설별 보안대책을 담은 대회 안전 분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인력·물자 준비 등을 거쳐 실전 모의훈련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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