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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김병준 위원장과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썰전'에 '9월 2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 된 하태경, 이준석이 출연해 바른미래당의 미래와 정치권의 핫이슈 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SNS를 재개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계 복귀에 힘을 싣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최고위원은 "요즘 한국당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별 재미가 없다. 홍준표 전 대표가 재밌는 막장 드라마 주인공 느낌이라 언론에서 이걸 이슈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제가 권하는 것은 좀 쉬셔야 된다. 홍 전 대표는 정치적인 재능이 뛰어난 분인데, 정치 방식이 지금 시대랑은 안 맞는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박형준 교수는 "사실 김병준 위원장 입장에서 홍준표 전 대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결정해야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걸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두 사람이 일촉즉발로 한번 붙게 될 날이 곧 온다는 얘기인가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형준 교수는 "홍준표 대표가 치고 나오면, (한국당에) 전운이 감돌 수 있다. 그러니까 김병준 비대위가 성공 하느냐 못 하느냐는, 한국당 '올드보이'들이 당 대표 선거에 나오느냐 못 나오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정치권 핫이슈'와 '8.27 부동산 대책의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번주 JTBC '썰전'은 6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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