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FC안양이 부천FC를 꺾고 연승 행진을 달렸다.
안양은 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7라운드에서 부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지난 아산 무궁화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안양은 전반 20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상용의 헤딩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설상가상 부천은 전반 30분 송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기세가 오른 안양은 전반 41분 김원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31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정재희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부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안양은 후반 막판에서야 부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 없이 3-1로 경기를 마쳤다.
안산 그리너스는 홈에서 광주FC에 역전승을 거두며 탈꼴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종료직전 안산 김현태가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에도 광주가 한 골을 더 앞서갔지만, 안산이 후반 12분 이창훈과 후반 18분 장혁진의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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