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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배우 김윤진이 국내와 미국 촬영 현장의 차이점을 짚었다.
1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이하 '미스 마') 관련 배우 김윤진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윤진은 국내와 미국의 촬영 환경 차이를 묻는 질문에 "많이 다르다. 미국은 휴식을 지키는 제도가 있고, 주말에는 꼭 쉰다. 일주일에 4일 정도는 촬영을 하고 나머지는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 빨래를 돌려본 적이 없다. 여기서 큰 차이를 느낀다. 다행히 남편이 외조를 잘 해주고 있다. 요새 집안인을 거의 신경을 못 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도로나 장소를 허가를 받고 모두 통제하며 촬영한다. 하지만 한국은 차가 지나가면, 그대로 다 보내고 카메라를 일일이 다 옮기더라. 정말 까먹고 있는 부분이었다. 그런 점부터 진행 자체가 워낙 다르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우리나라의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의 힘을 현장에서 매일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로 김윤진을 비롯해, 배우 정웅인, 고성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6일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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