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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상상초월의 닭살 부부 면모를 뽐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기념일 4주년을 기념하는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높이 80m, 짚와이어로 남이섬에 가는 것을 도전한 두 사람. 겁에 질린 신영수와 달리 한고은은 여유로이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와중에도 뽀뽀를 멈추지 않아 스페셜 MC 김광규를 분노하게 했다.
이어 남이섬에 도착한 그들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를 패러디하며 알콩달콩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때, 한고은은 "우리 첫 키스가 언젠지 확인해 봐"라고 말해 패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신영수의 휴대폰 메모장에는 한고은과 함께 한 모든 데이트들이 빼곡이 적혀있었다. 그는 "그냥 해시태그 정도로 개인 노트에 저장을 한다. 첫 만남부터, 하다 보니까 그렇게 저장을 하게 됐다"고 말해 감탄케 했다.
첫 키스 날짜를 보던 신영수는 "23일에서 24일로 넘어가는 새벽이었다. 여보 되게 잘했다. 기억 안 나지만 잘했다"고 닭살을 떨었다. 한고은 역시 "나 잘했어?"라며 받아쳤다. 이어서도 두 사람은 메모를 살펴보며 추억에 잠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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