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EPL)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하는 파리생제르맹(PSG0의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를 100% 막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PSG를 상대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게긴프레싱’으로 대표되는 리버풀과 네이마르를 앞세운 PSG와의 정면 대결은 이번 라운드 최다 빅매치로 꼽힌다.
올 시즌 리버풀은 리그 개막 후 5경기에서 연속 승리하며 첼시FC에 득실차에서 밀린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와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하면서 공수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상대는 프랑스 ‘1강’ PSG다. 리버풀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로 구성된 최강의 스리톱을 갖추고 있지만, PSG도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가 버티는 ‘삼각편대’가 강점이다.
PSG는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네이마르에게 휴식을 주는 등 리버풀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클롬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를 100% 막는 건 불가능하다. 그는 주말에 휴식을 취했고 우리와 경기에서 100%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를 거친 태클로 상대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의 축구를 할 것이며 네이마르에게 향하는 패스를 차단하는 게 목표다. 물론 모든 걸 성공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