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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가벼운 무릎 부상을 당한 황희찬(22,함부르크)이 그로이터 퓌르트 원정에 동행한다. 일단 경기 당일 교체 출전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지난 23일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7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그래서 28일 예정된 그로이터 퓌르트 원정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함부르크의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은 일단 황희찬을 원정 선수단에 포함시켰다. 벤치에서 대기한 뒤 상황을 보고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황희찬이 회복 중에 있다. 통증이 있지만 퓌르트 원정은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선발보단 교체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함부르크는 지난 얀 레겐스부르크에 0-5 참패를 당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퓌르트전 승리가 절실하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까지 원정 선수단에 포함 시킨 이유다.
다만 경기가 잘 풀릴 경우 황희찬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서다.
또한 함부르크는 오는 30일 상파울리와의 지역 더비가 있다. 황희찬이 퓌르트전보다 주말에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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