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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감동시대’ 송준근의 츤데레는 위기상황에서도 통할까?
이번 주 일요일(3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 코너 ‘감동시대’에서는 사장 김대희의 분노에 대처하는 부장 송준근의 남다른 행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녹화에서 평소 부하 직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송준근은 대리 양상국의 실수로 머리 끝 까지 화가 난 김대희의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 직원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 덜덜 떨고 있는 순간 송준근은 방탄조끼처럼 의미심장한 발언을 날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의 말에 “그러고도 네가 부장이야?!”라며 김대희가 매섭게 호통을 칠 만큼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항상 훈훈했던 ‘감동시대’에 몰아친 역대급 폭풍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김대희는 회사 게시판에 적은 월급과 잦은 야근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글을 올린 직원 색출에 나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의 불쾌한 심기에 심장이 쫄리는 반면에 곳곳에 숨은 코믹 요소들이 깨알 재미를 안길 것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무심한 듯 자상한 상사들의 에피소드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감동시대’는 이번 주 일요일(30일) 밤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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