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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황혜영이 결혼 생활 중 쌍둥이를 놔두고 가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황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MC가 "남편의 잔소리 때문에 가출한 적이 있다고?"라고 질문하자 황혜영은 "부부 싸움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애기 낳고 육아로 부부싸움을 좀 많이 했다. 우리 남편이 물건을 잘 안 사는 편이다. 마트에 가서 내가 카트에 담으면 그걸 카트에 빼서 제자리에 둔다. 나는 시행착오를 겪고 필요 없는 거구나 하고 안 사는 스타일인데 우리 남편은 적어도 3번은 생각하고 구매를 해라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어느 날은 내가 '네가 애들 다 키워라 난 못하겠다' 하고 집을 나갔다"며 집을 나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MC가 "그러고 얼마 있다 집에 들어가셨어?"라고 질문하자 황혜영은 "점심 먹기 전에 나갔는데 저녁 먹기 전에 들어왔다. 나갔는데 갈 데가 없었다"고 답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방송인 김형규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내달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KBS '1대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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