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후랭코프와 박치국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세스 후랭코프와 우완 사이드암투수 박치국을 제외했다. 대신 우완투수 윤수호와 우완 사이드암투수 최원준(개명 전 최동현)을 등록했다.
후랭코프와 박치국은 올시즌 두산 선발과 불펜 한 축을 맡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후랭코프는 28경기에 나서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특히 다승의 경우 2위 팀 동료 조쉬 린드블럼에 3승 차이로 앞서 있어 다승왕이 확정적이다.
2년차 박치국은 구원으로만 67경기에 나서 1승 5패 1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을 남겼다.
두 명 모두 특별한 부상이 있어서 엔트리에서 빠진 적은 아니다. 두산 관계자는 "관리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윤수호와 최원준을 등록했다. 시즌 중반 NC에서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윤수호는 15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89를 기록 중이다. 최원준은 5경기에 등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1.05를 마크했다.
[두산 박치국(왼쪽)과 후랭코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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