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브룩스 레일리(30, 롯데)가 5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레일리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9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투구수는 96개.
레일리가 시즌 28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기록은 27경기 10승 11패 평균자책점 4.73.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대구 삼성전에선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넥센 상대로는 아직 승리가 없었던 터. 3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초반은 흔들렸다. 1점의 리드를 안고 1회를 출발했지만 선두타자 이택근의 사구에 이어 제리 샌즈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았다.
2-2로 맞선 2회말부터 안정을 찾았다. 2회 삼진 2개를 곁들여 첫 삼자범퇴를 만든 뒤 4회까지 3이닝 연속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1회 박병호의 삼진부터 11타자 연속 범타에 성공했다.
5회 선두타자 김민성의 2루타와 이정후의 사구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임병욱-김재현을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이택근의 사구로 2사 만루가 됐고, 대타 서건창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샌즈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된 상황에서 박병호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신본기의 실책이 나오며 뼈아픈 2점을 내줬다.
흔들린 레일리는 후속타자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만루를 자초했고, 결국 2-6으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에서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레일리는 이날 총 96개의 공을 던졌다. 그 중 스트라이크는 55개(볼 41개). 최고 구속 144km의 투심(50개) 아래 커브(22개), 슬라이더(5개), 체인지업(19개) 등을 섞었다.
한편 윤길현이 김민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레일리의 최종 실점은 7점(4자책)이 됐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