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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62경기에 이르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18시즌 성적은 146경기 타율 .264 21홈런 62타점 6도루 83득점.
전날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2구째를 때려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받아쳐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6회초 2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나선 추신수는 제임스 파조스의 초구 싱커를 때려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48번째 안타이자 2018시즌 마지막 안타.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1-3으로 패하며 3연패, 시즌 성적 67승 95패로 시즌을 끝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시애틀은 3연승, 시즌 성적 89승 73패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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