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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쓸어 담았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91승 71패를 기록했다. 시즌 162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 브레이커를 확보했다. 콜로라도 역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승리한다면 이들은 2일 지구 우승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였다. 다저스는 1회초 저스틴 터너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데이비드 프리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2회 숨을 고른 다저스는 3회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대거 7득점한 것.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키케 에르난데스, 맷 켐프의 적시타, 브라이언 도저의 2점 홈런 등으로 9-0까지 벌렸다.
이후에도 다저스는 쉴 새 없이 몰아쳤다. 4회 3점, 5회 2점에 이어 9회 1점을 추가하며 15-0 대승을 이뤄냈다.
켐프는 3타수 3안타 3타점, 에르난데스는 3포지션을 넘나들며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도저와 오스틴 반스와 맥스 먼시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 리치 힐은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2안타 빈공에 그치며 투타에서 완패하며 씁쓸하게 한 시즌을 마감했다.
[맷 켐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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