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봉태규 "결혼 당시 전셋값도 없어, 신혼여행 꿈도 못 꿨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봉태규가 결혼 당시의 경제 상황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봉태규 가족은 미국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봉태규는 "결혼을 할 당시에는 전셋값이 없어서 아내 하시시박의 사진 스튜디오 보증금을 빌리는 상황이었다. 내 상황이 그렇다보니 신혼여행은 꿈도 꾸기가 어려웠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봉태규는 "그래도 신혼여행이라는 건 특별하지 않나? 결혼하고 한 번 밖에 없는 것이니까. 계속 미안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외 여행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