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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시즌 최종전에서 대타로 나와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장,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신시내티와의 3연전을 앞두고 빅리그에 복귀한 강정호는 6타수 2안타로 2018시즌을 마무리했다.
비자 문제에 이어 부상까지 겹치며 시즌 내내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강정호는 신시내티와의 최종 3연전을 앞두고 소속팀에 돌아왔다. 726일만의 빅리그 복귀전인 9월 29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5번 타자 3루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남겼다.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반 모습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팀이 1-3으로 뒤진 5회초 2사 3루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강정호 타석 때 상대 투수가 폭투를 범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반면 강정호는 적시타 기회를 잃었다.
상대 투수 살 로마노와 상대한 강정호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5회말부터 교체되며 최종전에서 한 타석만 소화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6-5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82승 79패. 신시내티는 67승 95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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