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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트로트가수 지나유(본명 유지나)가 우유 배달로 시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1편이 전파를 탔다.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유지나는 그룹 탈퇴 후 트로트가수 지나유로 활동 중이다. 가수로 돈을 버는 것보다 경비 지출이 많은 무명 가수의 삶. 지나유가 선택한 것은 새벽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였다.
새벽 2시에 눈을 뜬 지나유는 우유를 정리하며 "오늘 배달할 가구는 140, 150 가구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일주일에 세 번씩 일해서 그가 받는 수당은 한 달 45만 원 정도라고.
지나유는 "하루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데 모집 전단지가 보이더라. 그 순간 남이 자는 새벽 시간에 나는 돈을 벌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새벽이면 스케줄에도 지장이 없을 것 같더라"고 고백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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