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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준규가 김병옥에게 '겹사돈'을 제안했다.
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원한 쌍칼 형님' 박준규와 '명품 악역' 김병옥 배우가 출연한다. 지난주 김병옥에 이어 이번 주에는 박준규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박준규는 아들들과의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어릴 때부터 아이들과 스킨십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한 본인만의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준규는 이어 김병옥의 두 딸과 술자리를 가졌던 이야기를 전하며 “딸들이 성격도 좋고 쾌활해서 며느리로 삼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병옥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저는 무조건이에요”라고 답하며 박준규의 ‘겹사돈 제의’를 허락했다. 그때 김풍 작가가 “자녀들의 의견을 물어봐야 된다”고 말하자 김병옥은 “우리끼리 말도 못 하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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