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전자' 승리 "내년초 입대 예정…빅뱅 다섯명 빨리 뭉치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내년 초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YG전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승리와 박준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승리는 군 입대와 관련한 질문에 "멤버 형들이 '빅뱅 빈자리 느끼지 않게끔 해달라'고 부탁하고 입대했다. 형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이 활동한 게 사실"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출연이 잦다.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아니냐'는 군 생활하는 멤버 형들의 불만도 나오더라. 활발하게 활동하라더니 너무 활발하다며 자제해달라고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자제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입대 시기는 확정되니 않았으나 "내년 초가 될 것"이라는 승리는 "빅뱅이 다시 뭉치는 일정이 하루빨리 앞당겨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입대할 것"이라며 "멤버 형들이 군생활 건강히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빅뱅 컴백을 슬슬 준비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섯 명이 빨리 뭉쳤으면 한다"며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자부심 가지고 빅뱅 멤버로서 열심히 했다"면서 "그런 모습을 많은 팬분들과 대중 분들이 이쁘게 봐주신 것 같아 몸둘 바 모르겠다.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자리라면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G전자'는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리얼리티 시트콤. 승리가 하루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 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후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양현석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실제와 가상을 뒤섞어 선보인다.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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